YSL Beauty YOUTH IN REVOLT

YSL Beauty YOUTH IN REVOLT

“어딘가 모르게 장난스러운 룩을 연출하고 싶었다. 마치 10대들의 세계처럼.” 메이크업 아티스트 토마스 드 클루이버(Thomas De Kluyver)가 말한다. 이번 입생로랑의 새로운 블랙을 보여주는 ‘뀌르 페티쉬’ 컬렉션 화보 촬영에서 그는 반항적인 청춘들의 하위문화를 영감으로 삼았다. 책상 위에는 1978년에 발간된 발 헤네시(Val Hennessy)의 펑크 사진집 <In the Gutter>가 놓여 있었고, 거기에는 가죽 옷에 쇠사슬과 스터드로 치장한 불량스러운 10대들의 사진이 들어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스무 살짜리 모델, 발레리 카우프만(Valery Kaufman)이 펑키한 검은색 가발을 쓰고 수지 수(Siouxsie Sioux)와 조안 제트(Joan Jett) 중간의 그 어디쯤 되는 모습으로 스타일링되어 있었다. 드 클루이버는 이어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중반 사이에서 무언가를 찾고 싶었고, 그건 펑크와 고스 문화였다. 너무 여기에 몰입되지 않도록 모던한 접근을 가미했다. 여기서 좀 더 반항적으로 보이게 만들기 위해, 그는 루쥬 르 꾸뛰르 립스틱을 모델의 눈 아래에 번지게 바르고 베이비 돌 아이라이너는 입술에 발랐다. 이번 뀌르 페티쉬 컬렉션에 포함된 제품들을 ‘보통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가지고 놀면서 작업했다는 얘기다. 생 로랑의 2014 F/W 캠페인의 스타였던 카우프만은 이번 촬영을 통해 고스족이 된 듯한 경험을 했을까? 그녀는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다. “난 정말 천생 소녀 같은 애였는데! 이번에 스모키한 눈과 그런지한 빨간 립스틱에 푹 빠져버렸어요. 약간은 로큰롤스러워졌달까?”

YSL Beauty YOUTH IN REVOLT
YSL Beauty YOUTH IN REVOLT
YSL Beauty YOUTH IN REVOLT

메이크업에 사용한 제품은 모두 입생로랑(YSL)의 뀌르 페티쉬 컬렉션.

 

text EMMA HOPE ALLWOOD
photographer THEO SION
hair MARTIN CULLEN at STREETERS
makeup THOMAS DE KLUYVER at D+V
model VALERY KAUFMAN at 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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