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s New Attitude

최첨단, 김민희 그리고 발렌시아가.

Fashion 김민희
Fashion’s New Attitude
모든 의상과 액세서리는 발렌시아가(Balenciaga).

 

 

Text Seok Bin Seo

Fashion Yi Seul Kang

Photography Jang Hyun Hong

 

 

 

Fashion’s New Attitude
모든 의상과 액세서리를 발렌시아가(Balenciaga).

 

 

 

Fashion’s New Attitude
모든 의상은 발렌시아가(Balenciaga), 레더 소재가 더해진 투 브리지 메탈 프레임 선글라스는 발렌시아가 by 브라이언 앤 데이비드(Balenciaga by Bryan & David).

 

 

 

 

Fashion’s New Attitude
모든 의상과 액세서리는 발렌시아가(Balenciaga).

 

 

 

Fashion’s New Attitude
모든 의상은 발렌시아가(Balenciaga), 브랜드의 아이코닉 백인 모터 백에서 영감을 받은 메탈 하프 프레임의 선글라스는 발렌시아가 by 브라이언 앤 데이비드(Balenciaga by Bryan & David).

 

 

뽀얀 민낯에 티셔츠 차림인 가녀린 여인이 홀로 총총거리며 스튜디오로 들어섰다. 김민희다.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너무도 수수한 첫인상이 소녀 같다. 어느덧 연기 인생 20여 년. 그녀는 한결같이 독립적인 태도로 본인의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왔고, 이는 날이 갈수록 찬란한 순간을 거듭하며 잘 익어가고 있다. 그리고 지금, 두말할 필요 없는영화<아가씨>로세계적인이목도이끌어냈다.이런절정의순간에도그흔한SNS계정하나없는이배우는그저 호기심 덩어리다. 작품 외에서 그녀의 체취를 찾아내기란 결코 쉽지 않다.
그녀 또한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궁금해하는 대중의 지극히 당연한 관심에는 아랑곳하지 않는 듯하다. 보란 듯이 배우로서 진화만 거듭할 뿐. 본분에 충실해서 제대로 결과를 만들어내는 자, 우리는 그래서 김민희를 감히 멋있다고 말할수있다.물론이토록독보적인이미지를가진,대체불가한배우로스스로를키운데는채우리가보지못한
뜨거운 노력과 더불어 굳건한 신념이 함께했을 터이다. 이번 <데이즈드> 코리아 7월호 촬영에서 김민희가 입은 의상은 <아가씨>만큼이나 화제가 되고 있는 브랜드 발렌시아가다. 기라성 같은 파리 전통의 패션 하우스가 단 몇 시즌만으로 스트리트를 휘어잡은 ‘베트멍’의 디자이너 뎀나 바잘리아를 기용했을 때, 그 기대만큼이나 충격과 우려 또한 있었다. 하지만 그의 데뷔 쇼였던 2016 F/W 시즌 무대가 열리자 이 모든 논란은 잠식되고 찬사만이 남았다. 이어 발렌시아가 하우스 스튜디오 팀이 완성해 공개한 프리폴 컬렉션 역시 F/W 시즌으로의 연결 고리를 확고히 하며, 브랜드의 DNA를 제대로보여줬다. 누가뭐래도발렌시아가는올가을,쇼핑리스트맨웃줄이다. 소신있는자는많은말을하지않는다.발렌시아가의옷을입고카메라앞에선김민희의눈빛에선유성의언어가필요 없었다. 촬영 내내 강렬한 오라를 쏟아내다가도 카메라를 벗어나면 영락없이 순수한 소녀 같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길 수백 번. 긴장과 환희가 반복된 촬영이 끝나갈 무렵, <아가씨>의 흥행도 축하할 겸 샴페인을 건넸다. 김민희는 좋은 날이니다같이나눠마시자며주저없이뚜껑을열었다.특유의조곤조곤한말투로스태프한명한명과눈을맞추며 감사 인사와 함께 샴페인을 건넸다. 우리는, 김민희에게 반해버리지 않을 수 없었다.

 

 

 

 

Hair Hye Yeong Lee(Aveda)

Makeup Jo Yeon Won

Set Design Dar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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