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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파인 워치메이킹 메종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의 The Adventure Spirit 팝업 전시가 지난 6월 1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예거 르쿨트르는 이번 팝업을 통해 메종의 스포츠 워치 헤리티지에 찬사를 보내며 매뉴팩처의 독창성과 발명을 이끌어낸 브랜드의 대담한 정신을 기념했다.
이번 전시는 대담한 일상 속 위대한 모험이 일어나는 자연에 경의를 표하며 매뉴팩처의 역사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모델인 폴라리스를 집중 조명했다. 이는 특히 예거 르쿨트르의 핵심 가치. 군사적 용도로 사용되었던 오리지널 모델부터, 일상 속 모험을 위한 동반자와 같은 오늘 날의 워치까지 메종의 스포츠 워치의 발전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190년간 1400개 이상의 칼리버를 제작한 경이로운 메종의 역사와 동시에, 전반적인 워치메이킹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기술력을 담은 타임피스로도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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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 르쿨트르의 스포츠 워치 스토리는 문화적, 사회적 변화에 따른 시계의 발전 과정이 담겨있는 다섯 가지 챕터로 구성됐다. 1940년대의 밀리터리 워치 챕터에서는 오늘날 우리가 스포츠 워치로 알고 있는 모델의 기원을 밝혔다. 다이버 워치 챕터에서는 수중 스포츠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하며 전설적인 메모복스 기능을 탑재한 시계와 같이 수중 스포츠를 위해 설계된 최초의 전문 시계를, 스포츠 워치 챕터에서는 1970년대의 생동감 넘치는 스타일을, 하이-콘셉트 스포츠 워치 챕터에서는 2000년대 초반 그랑 메종의 스포츠 워치를 돋보이게 했던 최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폴라리스 컬렉션 챕터에서는 스포티하면서 우아한 시계 장르를 새롭게 정의한 전설적인 타임피스를 기념했다.
특히 이번 팝업에 특별히 마련된 카페 공간인 ‘어드벤처 아틀리에’에서는 모험가적 정신을 상징하는 피즈를 경험할 수 있었다. ‘2023 아시아 베스트 바 50’에서 5위를 차지한 ‘제스트(ZEST)’바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는 4가지의 특별한 피즈 음료와 함께 ‘더 워치메이킹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워치메이킹 장인과 함께 메종의 칼리버를 체험할 수 있었다.
Text Kwon Sohee
Photography Noh